MBC 예능프로그램 '무한도전'에서 국회의원의 동일 선거구 4선 연임을 제한하는 이른바 '4선 방지법안' 발의를 약속하고, 지난달 다른 공동 발의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법안 통과 계획을 밝혔다.<br /><br />이용주 의원은 YTN '시사 안드로메다'에 출연해 지난 21일 같은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의 4선 연임을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면서 "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에도 같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4번 연임을 금지하고 있다."고 말했다. <br /><br />이 의원은 "국회의원 역시 아예 4선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같은 지역구에서 연속해서 세 번 하면 네 번째는 안 된다는 것이고 예를 들면 다른 지역에 가서 또 새롭게 판단을 받으라는 것"이라고 설명했다.<br /><br />앞서 이 의원은 '4선 방지법안' 발의 취지에 대해 "20대 총선의 경우 3선 이상 후보자 66명 가운데 51명이 연임에 성공해 77%의 당선율을 보였을 정도로 정치 신인이 기존 정치인을 꺾고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작다"며 같은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4선 연임을 제한해 경쟁력 있는 유능한 인사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그러면서도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"(법안을) 오랫동안 갖고 있어 보려 한다"며 "(앞으로) 2년 반 있으면 이제 국회의원 선거철이 되고 그때쯤 되면 공천 못 받으실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국회의원들이 찬성 도장 찍어놓고 가지 않을까 싶다며 그때쯤에 표결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"고 덧붙였다.<br /><br />홍상희 기자[sa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412000682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